차승원 아내와 자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 차승원 데뷔 때 모습, 가족사진 등

젊고 훤칠한 유부남 애아빠 모델의 브라운관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차승원은 1세대 모델출신 배우입니다.
80년대 말 모델로 데뷔한 차승원은 90년대 말 배우로 전향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립니다. 처음에는 단역으로 시작했었지만 SBS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김혜수의 플러스유>라는 토크쇼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28살 당시 모습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출연모습

현재는 강동원, 김우빈, 이종석, 남주혁 등 모델출신 배우들이 많지만 차승원이 모델활동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했던 90년대 말에는 흔치 않아 눈에 띄었던 것도 있었지만 90년대 말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대중들이 차승원에 대해 가장 놀라워했던 사실은 너무나도 미혼으로 보였던 외모와는 달리 차승원이 이미 4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을 한 유부남에 10살 아들까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98년, 차승원이 29살이던 때이니 차승원이 아주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가 된 사실을 안 대중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려 어려운 점이 많았을텐데 꿋꿋이 연예인으로서 꿈을 포기하지않고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의외로 좋은 이미지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차승원은 과거 4살 연상의 아내, 이수진에 대해 고등학생 때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으며 아내는 당시 대학생이었고, 차승원은 나이를 숨기고 아내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생겨 아이가 태어난 해인 1989년 결혼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2014년에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짐)

아내 이수진씨와의 첫만남과 결혼생활

과거 1999년 차승원의 아내인 이수진씨는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바가 있는데요, 책의 내용에 따르면 4살 연하의 차승원이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나이트클럽)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회상햇습니다. 'of the 부칭, by the 부킹, for the 부킹'이라는 부제로 차승원과의 운명적 만남을 회상한 이수진씨는 "많이들 물어봅니다. 차승원이 어떻게 저한테 반했냐고요.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뻔하죠. 제 눈부신 '지성과 미모'에 반한거지. 농담입니다. 저도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런 남자가 왜. 내 어디가 좋아서 나하고 사나? 그래서 물어봤지요."라고 말문을 열면서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했다고 하더군요." 또 이어 "이화여대 2학년 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 잘생긴 롱다리 왕자님과 결혼을 인생 제 1의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밝히며 차승원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책을 통해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했던 당시 연상연하 커플이 흔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드라마에서 연상연하 커플이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는 내용이 종종 나왔던 때였죠.)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이라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수진씨의 아버지의 반대가 심하여 결국 이수진씨는 집을 나오고 차승원과 단칸방에서 살림을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가스가 끊길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이 와중에 차승원이 군입대를 하면서 그나마 유일한 벌이었던 모델 일조차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방위로 군복무를 대신했던 차승원은 부대 상사들의 배려로 불침번을 선 다음날은 쉴 수 있다는 규정을 이용하여 쉬는 날을 이용해 모델 일을 병행하면서 생계유지를 했다고 합니다.

아들 차노아의 친부의 등장

2014년 10월, 장남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차승원에 대해 명예훼손에 대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걸면서 차승원과 아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습니다. (차노아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남자는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아빠인척 방송에 나와 차노아의 실제 친아빠인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이에 차승원은 사실은 아내는 자신과 결혼하기 전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 헤어졌으며, 차노아는 아내와 아내의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내와 아이를 보호하려고 "고등학교 때 나이를 속이고 나이트클럽을 다니다가 아내를 만나 속도위반을 하여 어린 나이에 아들을 가지게 되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됐다는 내막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차승원은 소속사를 통해 "22년 전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승원이 아내와 실제로 결혼했던 1992년 당시 아들 차노아는 3살 정도였고, 차승원은 23살이었습니다. 한참 모델일을 시작했던 차승원에게는 쉽지 않았던 선택이었지만 아내분을 정말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90년대 초반이었으니 미성년자가 속도위반으로 4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은 엄청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을거라 이런 선택은 더더욱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14년 당시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입 및 청소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가 되었던 상황이었는데 차승원은 사실여부를 떠나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공개적인 사과를 햇고 아들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에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승원은 대중들로 부터 대인배로 칭송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나타나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친부라는 사람에 대한 좋지않은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를 의식했던 건지 아들 차노아의 친부는 명예훼손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당사자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다른 합의 사항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들 차노아의 대마초 흡입 및 청소년 성폭행 혐의는 대마초 흡입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성폭행 혐의는 고소가 취하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7년 별별톡쇼에서 차노아의 근황에 대해 언급됐는데, 아버지 차승원의 권유로 헬스 트레이너 강사 자격증을 따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황을 좀 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정되었다고 하며 논란이 일어났을 때 차승원이 자신을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본인도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가정을 최우선으로 삼고있는 차승원

차승원은 최근까지도 방송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면모를 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삼시세끼> 출연 중 딸 예니와 통화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딸 차예니는 2003년 생으로 올해로 20살이 되었습니다.)

과거 딸 차예니의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한 모습과 선화예중에 미술 실기시험을 딸을 응원하고자 직접 시험장에 찾아 다른 학부모들과 자녀교육에 대해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부모로서 직접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회 참석 모습

딸의 중학교 입시 시험장에 온 차승원의 모습

2022.01.18 - [S T A R] -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에 관하여 / 고현정과 자녀들, 현재부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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