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날 <지옥> 등장인물, 원작 소개 및 결말 / 시즌 2 예상

<오징어게임>을 이을 넷플릭스 오리지날 <지옥>이 오늘 공개됩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지옥>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웹툰이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지옥>은 6부작으로 총 302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출은 영화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맡았습니다. 사실 <지옥>의 원작인 네이버웹툰 <지옥>의스토리는 연상호감독이 직접 담당한 작품이며 웹툰 <지옥>의 원작인 애니메이션 <지옥> 또한 연상호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2004년 연상호 감독이 대학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지옥> 개봉되었으며 이후 이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한 네이버 웹툰 <지옥>이 스토리 연상호, 작화 최규석으로 2019년 8월부터 연재되어 2020년 9월에 완결되었습니다. 이후 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 제작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공개됩니다. 모두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졌으며 애니메이션과 웹툰으로 그려진 작품이 어떻게 실사화 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원작자가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을 최대한 그대로 옮겼다는 평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원작의 원작ㅋ, 애니메이션 <지옥>(2004) 줄거리 소개 ©유투브 채널 <빡무비 MOVIE PPARK>

 

줄거리

어느 날 기이한 존재로부터 지옥행을 선고받은 사람들.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인 도시에 대혼란의 시대가 도래한다. 신의 심판을 외치며 세를 확장하려는 종교단체와 진실을 파해치는 자들의 이야기 (넷플릭스 공식 페이지)

카페에 있던 어떤 남자가 '지옥'의 시연을 당하면서 시작한다. 그 남자는 어떤 초월적 존재들에 의해 몸이 갈갈이 찢기고 불타서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미지의 초월적 존재들이 신이 권선징악을 내려보낸 '사자'라고 주장하는 새진리회의 의장인 '정진수(유아인)'는 이를 통해 인간은 항상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경찰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시연'을 인간이 꾸민 짓으로 보고 형사 '진경훈(양익준)'에게 사건을 수사해올 것을 지시합니다. 수사에 별 소득은 없던 와중 '박정자(김신록)'가 지옥의 고지를 받게 되면서 새진리회에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새 진리회에선 박정자에게 지옥의 시연을 촬영하여 방송하게 하는 대신 30억을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이에 박정자는 계약을 위해 '민혜진변호사(김현주)'에게 계약 진행을 의뢰합니다. 계약상 박정자의 신상을 유포하지 않기로 계약했지만 진경훈형사의 동료가 새진리회를 추종하는 테러집단 '화살촉'에 박정자의 신상을 유포하고 이에 박정자의 아이들을 캐나다로 피신시킵니다.

시연 당일, 박정자는 집에서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지옥의 시연을 당하게 되고, 진경훈 형사는 총을 쏘며 이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이 현장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은 시연에 등장한 초월적 존재들 앞에 무릎을 꿇으며 지옥의 시연을 믿게 됩니다.

다음 날, 전국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정진수는 신의 의도를 모두 전달했다며, 자신의 임무가 모두 끝났다고 은퇴선언을 하고 사라집니다. 이후에도 시연은 계속 발생되고 사라진 정진수를 이어 2대 의장을 중심으로 새진리교는 세력을 확장하며 사회의 절대권력을 가지게됩니다.

 

원작의 결말 (스포 포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넷플릭스 오리지날 <지옥>과 원작 네이버 웹툰 <지옥>의 스토리와 결말은 거의 동일합니다.

웹툰 <지옥>은 시즌 1과 시즌 2로 나뉘는데요. 넷플릭스에서는 시즌을 나누지 않았지만 사실 상 두 스토리로 나눠집니다.
시즌 1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생된 첫 시연과 박정자 시연사건을 중심으로 정진수의장과 진경훈 형사, 민혜진 변호사의 대립하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결말은 정진수의장이 20년 전 고지를 받았음을 진경훈 형사에게 고백하고, 자신이 고지를 받은 후 지옥에 가지않기 위해 최대한 죄가 될만한 행동들을 피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받은 '고지'는 변하지 않는 것을 깨달은 후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신과 같은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도록 시연에 대한 의미를 거짓으로 꾸며 설파하고 다녔음을 이야기하고 이내 사자들의 시연을 받고 죽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는 두 사람. 민혜진 변호사와 김정칠 목사의 입을 막기 위해 김정칠에게 새진리회 2대 의장 자리를 제안하며 그 댓가로 민혜진을 죽일 수 있도록 유인하라고 지시함으로서 자신이 죽은 후에도 자신이 거짓으로 퍼트린 시연에 대한 의미(의도)를 계속 전파시키고, 그것을 더 강력하게 해줄 새진리회를 유지하게끔 합니다.

시즌 2는 사회의 절대권력이 된 새진리회와 NTBC 방송국의 배영재 PD가 시연을 받은 아이를 구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동일한 내용으로 아이를 잃을 위기에 혼란스러운 나머지 새진리회를 찾는 아내와 아이를 민혜진 변호사와 구해내고 아이의 시연을 막을 방법이 없음을 인정하고 민혜진 변호사의 제안대로 아이의 시연 장면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여 새진리회의 교리는 잘못되었음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과거 광적인 화살촉 출신의 민혜진 변호사의 협력자의 광기로 인하여 새진리회에 아이를 뺏길 위험에 빠지지만 고지된 시연 시점이 다 되어가자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가 고지를 당햇으며, 아무 죄도 없는 태어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아이가 지옥 고지를 받은 것은 새진리회 교리에 맞지 않는 것. 고지와 시연은 죄가 있는 자들에게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외치며 사람들이 아이의 시연장면을 볼 수 있도록 아이를 내려놓고 아이 옆을 지키지만 사자들이 나타나자 아이를 차마 보낼 수 없어 아이를 안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남편 배영재와 함께 아이를 위해 희생당한다. 다행히 두 사람의 희생에 의해 기적적으로 아이는 살아남게 되고 민혜진 변호사는 그 아이를 데리고 새진리회를 피해 도망친다. 이 장면을 지켜본 사람들에 의해 모든 상황이 전국에 생중계되고 새진리회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납니다.

원작으로 예상해본 넷플릭스 오리지날 <지옥> 시즌 2 ?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보고 난 후 시즌 2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원작 내용 모두가 1~6화에 모두 담겼기 때문에 원작 내용으로는 시즌 2를 만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2는 새로운 스토리가 창작되어 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웹툰 <지옥>이 원작 애니메이션의 내용에서 더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졌듯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오리지널도 엄청난 스토리로 확장될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특히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박정자가 다시 살아는 것으로 보아 시연을 통해 지옥을 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정진수 (유아인) : 새진리회의 의장. 보육시설에 버려져서 자랐고 성인이 되면서 신의 의도를 알기 위해 전 세계를 떠돌아 다녔다. 한국 1호 시연이 있은 후 대중에게 시연장면을 보여주면서 새진리회의 교리를 설파하고 다닌다.

민혜진(김현주) : 변호사. 새진리회와 화살촉이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을 막고, 화살촉에 의한 무분별한 테러를 받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료 변호사들과 새진리회, 화살촉과 싸운다. 이후 박정자의 의뢰에 박정자 시연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새진리교의 교리를 부정하고 정진수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는 이유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죽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이후 새진리교의 잘못된 교리를 밝혀내 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도'라는 조직을 만들어 비밀리에 움직인다.

배영재(박정민) : 방송국 PD, 평소 새진리회와 화살촉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동료의 '시연'을 직접 목격하며 '소도'라는 조직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태어난지 며칠 안된 자신의 아이가 '시연'을 받게될 처지가 되자 새진리교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소도'조직을 찾는다.

진경훈(양익준) : 형사. '시연'을 일으킨 범인을 찾기 위해 새진리회를 수사한다. 과거 범죄자에게 아내가 살해당해 딸과 단둘이 살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딸이 새진리회 수장 정진수와 접촉하고 있음을 알고 딸을 지키기 위해 정진수를 쫓는다.

송소현(원진아) : 배영재의 아내. '시연'이 예고된 자신의 아이를 지킬 방법이 없어 새진리교를 찾지만 아이와 함께 위험에 빠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까지 아이를 향한 강한 모성애를 발휘한다.

박정자(김신록) : 시연 대상자 2호. 혼자서 남매를 키우는 노점상인. 본인의 생일날 퇴근한 후 자식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와중에 지옥의 고지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몰라 새진리회와 민혜진 변호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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