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드라마

<오징어게임>'이정재 깐부' 오일남, '깐부치킨' 광고모델 성사될까 / '깐부' 뜻과 배우 오영수 대표작 소개

by Lazy Girl 2021. 10. 6.
728x90
반응형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극중 구슬치기 라운드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오영수)이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에게 '깐부'를 하자고 제안한 것을 보고 팬들은 조만간 오일남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광고모델이 되지 않겠느냐 관심과 응원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미 SNS상에서는 극중 장면을 '깐부치킨' 광고로 패러디한 영상들이 돌고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프랜차즈 '깐부치킨'측에서 실제로 오일남역의 배우 오영수에게 모델 제안을 했던 것이 밝혀져 최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깐부치킨'측은 <오징오게임> 팬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유행시키고 있으며, 오일남 컨셉의 광고를 찍어달라는 직접적 요청까지 있어 조심스럽게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배우 오영수씨가 '지금은 배우로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뜻을 '깐부치킨'쪽에 전달해왔다고 합니다. 아쉬운 결과이긴 하지만 광고라는 특성상 너무 코믹하게 그려질 가능성이 높아 한참 흥행중인 작품에 영향이 조금이라도 갈까 조심스러운 입장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배우 오영수는  1944년 10월 19일 생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연화학과를 졸업했고, 1963년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활동했고 스크린에는 1965년 영화 <갯마을>로 데뷔, 이후 국립극단에서 장기기간 활동했다고 합니다.(함께 연기했던 이정재 대학선배님이시네요ㅎㅎ)

 

 

2000년대 이전까지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느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았으나 2003년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노승 역할로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할로 출연하면서 높은 인지도를 얻게되었습니다.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지만 잠깐잠깐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통해 얼굴을 비추었는데요, 대부분 스님역할을 맡아왔다는 재미난 작품활동 기록을 가지고 계시네요.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드라마<돌아온 일지매>, <선덕대왕>, <무신>, <(드라마스페셜)불이문>/ SK텔레콤 광고 등에서 모두 스님 역할을 하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로 하여금 '깐부치킨' 광고모델 성사여부를 궁금케 하게했던 대사에 나온 "깐부"의 뜻은 무엇일까요?

 

<오징어게임>중 이정재와 구슬치기를 할 때 오일남이 '깐부'를 하자고 먼저 제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깐부'는 구슬치기나 딱지치기 등을 할 때 같은 편을 맺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깐부'가 되면 구슬을 함께 합쳐저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표준어는 아니고 평안도 방언이라는 썰 정도 있고 자세한 어원은 찾기 힘드네요. 이번에 배우 오영남에게 모델제안을 했던 '깐부치킨'도 브랜드명에 들어간 '깐부'의 뜻이 '어린 시절 새끼손가락 마주 걸어 편을 함께하던 내 킴, 짝궁, 동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