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배우 메간 폭스가 4살 연하 래퍼 머신 건 켈리와 약혼했습니다.
메간폭스는 12일(미국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신건 켈리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영상과 함께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메간폭스는 "우리는 2020년 7월, 이 반얀트리 아래에 앉았다. 우리는 마법을 부렸다. 우리는 그토록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하게 될 고통을 잊었다.", "우리 관계가 필요로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해버렸다. 1년 반이 지나며 함꼐 지옥을 걸어왔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웃은 그는 나에게 청혼했다."고 전하며 "전생과 앞으로 이어질 생애에서 난 (프로포즈를) 승락했다."라며 약혼했음을 알렸습니다.
머신 건 켈리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곳에, 난 청혼하기 위해 그녀를 다시 데려왔다."고 밝히며 프로포즈링을 끼고 있는 메간폭스의 손을 찍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어 프로포즈링을 주얼리 디자이너 스테판 웹스터와 본인이 직접 디자인했음을 밝혔습니다.
공개한 프로포즈링은 에메랄드(메간폭스 탄생석)링과 다이아몬드(머신건 켈리 탄생석)링이 하나의 세트로 된 디자인으로 "보석이 하나만 장식된 반지가 전통이라는 걸 알지만 나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것과 같은 두 겹의 밴드 위에 메간 폭스의 탄생석인 에메랄드와 내 탄생석인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하나의 영혼이 두 반쪽과 같은 우리의 사랑을 형상화 했다."고 직접 설명했습니다.
메간 폭스가 받은 프로포즈링의 추정가격은 9000만원대로 추정됩니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크기가 2~2.5캐럿 정도 되는 것 같으며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5만 달러~7만 달러 정도"라고 추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메간폭스가 머신 건 캘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5월 뮤직비디오 촬영 후 6월에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중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한편 1986년 생이 메간 폭스는 2010년 오랬동안 사귀었던 13살 연상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했다가 2020년 5월 파경설이 돌았으며 이후 머신 건 캘리와 데이트 장면이 목격된 이후 이혼발표를 했습니다. 2021년 10월 모든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어 정식으로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아들 세명이 있습니다.
약혼자 래퍼 머신 건 캘리는 누구?
1990년 4월 22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31세(한국나이로는 33세)입니다. 본명은 콜슨 베이커이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2년에 데뷔하여 현재 래퍼, 가수, 배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8년 에미넴과의 디스전과 2020년 6월에 터진 메간 폭스와의 불륜 의혹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결론적으로는 메간폭스는 바람을 피지 않았지만 머신 건 캘리는 당시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메간 폭스와 바람을 폈던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금발의 잘생긴 외모와 193cm의 큰 키, 시니컬하고 낮은 보이스 톤을 가지고 있으며 에미넴과 DMX의 영향을 받아 힙합과 락 장르를 결합한 락 힙합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부터는 팝과 얼터너티브 룩을 추구하다가 2020년부터는 얼터너티브 장르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매니큐어 브랜드 <UN/DN LAQR>을 런칭했습니다.
음악가로서 초창기에는 그닥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카밀라 카베요"와 합작 싱글 <Bad Things>로 빌보드 TOP 10에 들며 히트곡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규 1집 <Lace Up>의 수록곡 <Wild Boy>라는 곡이 유명하며 특히 <쇼미더머니>에서 이 비트를 자주 사용합니다.
2018년 미성년인 에미넴 딸에게 "Hot as fuck"이라고 해서 에미넴 딸 성희롱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에미넴이 8월에 발매한 앨범 수록곡을 통해서 머신 건 캘리(MGK)를 디스했는데 머신 건 캘리는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를 들으며 샴페인을 터트리며 환호하는 모습을 올렸으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프리스타일로 에미넴을 다시 디스했습니다. 이어 9월, 에미넴의 디스에 대한 맞디스곡을 <Rap Devil>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하루만에 조회수가 1500만건이 넘었으며 여러 채널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총 1억 3400만뷰를 넘겼습니다. 젊은 래퍼와 전설적 래퍼의 디스전에 많은 대중들과 힙합팬들은 집중했고, 재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후 에미넴이 맞디스를 할수록 상대 래퍼들의 인지도만 더욱 키우는 꼴이 되는게 싫어 더이상 맞디스곡을 내지 않을거라고 밝히면서 이 디스전은 이렇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머신 건 캘리 얼굴을 겨냥하고 있는 그림을 표지로 한 <Killshot>이라는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머신 건 캘리의 디스곡을 하나하나 맞받아치면서 재치있는 펀치라인을 완성하는 퀄리티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에미넴의 압도적 승리라는 대중들의 평가를 받으며 이 디스전은 끝이 나게 됩니다.
이후부터 머신 건 캘리는 한층 더 유명해졌으며 여러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래퍼 말고도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총 6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 중 2016년 작 영화 <너브(Nerve)>에서 비중있게 출연했습니다.
온몸에 문신이 있는데 거의 상반신 노출을 하고 다니며 대마초를 하루종일 피워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 많은 문신 중에 최애 문신은 메간 폭스가 새겨준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M자 탈모가 무척이나 심했는데 현재는 모발 이식을 했다고 합니다.
머신 건 캘리에게 2009년 생 딸이 하나 있으며, 과거 여자친구였던 엠마 캐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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