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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배우 장나라 비연예인과 6월 말 결혼 / 남편은 누구? / 과거 김남길과 결혼설 / 중국에서 레전드 인기

by Lazy Girl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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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41)가 비연예인 남성과 6월 말 결혼합니다.

 

장나라의 예비 남편은 과거 장나라와 한 드라마에서 함께 작업했던 촬영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나라는 오늘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는 글을 올리며 깜짝 결혼발표를 햇습니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면서 예비 남편을 소개하는 한편 자세한 소개를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같은 날 소속사 라원문화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가수로 여러곡을 히트시키면서 가요대상까지 수상했으며 동시에 각종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2004년 말 중국에 진출하여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2011년까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활동했던 장나라는 2011년 다시 한국에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드라마 <동안미녀>,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대박부동산> 등 여러 드라마를 히트시켰습니다. 

 

 

 

예비남편은 누구?

장나라의 예비남편은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장나라 주연의 SBS드라마 <VIP>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나라와 예비남편은 교제 초반부터 결혼을 전제로 양가에 서로를 소개시켜주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교제 초반임에도 장나라의 오빠인 장성원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또한 장나라는 결혼발표 전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었는데요, 오빠 장성원의 결혼식 이후 진행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만 있다면 하고싶다. 오빠의 결혼을 보고 갑자기 결혼 생각이 든다는 건 아니다. 오빠가 훌륭한 짝을 만나 나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겼다. 오빠 결혼 덕분에 내 삶이 더 빛나게 됐다. 시집을 갈 수만 있다면 가면 좋겠다."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나라의 예비남편이 <VIP> 촬영감독인 점, 장나라 오빠의 결혼식에 참석한 점이 알려지면서 몇몇 누리꾼들이 예비신랑을 추측하기도 했으나 장나라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남길과의 7년에 걸친 열애설과 결혼설

2013년 장나라와 김남길이 열애설에 휘말렸었습니다. 장나라와 별다른 친분이 없어보였던 김남길이 장나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분식차를 선물하면서 열애설이 붉어졌고, 장나라 측은 김남길과의 열애설에 대해 "추억과 의리로 베푼 호의이니 오해는 금물"이라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8월 한 커뮤니티에서 장나라와 김남길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열애설 이후 6년 만에 결혼설이 다시 한번 붉어졌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온라인 연예매체인 디스패치가 장나라와 김남길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휘말렸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사실로 받아들였으나 장나라와 김남길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또한 결혼설을 주장한 게시글에 함께 올라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으로 밝혀졌으며 디스패치 역시 "김남길-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다.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 화면" 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보도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결혼설이 붉어졌을 당시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고 있다."고 적으며 결혼설과 관련하여 불쾌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김남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남길은 결혼설 기사를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를 촬영하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안에서 접하게 되었으며 당시 황당해하는 모습이 방송에 타 눈길을 모았습니다.

 

방송을 보면 김남길은 뜬금없는 결혼 소식에 "내가 결혼을 한다고?"라며 당황해 하는 한편 이날 횡단열차 안에서 동료 배우들과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걸려오는 전화 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자신의 결혼기사를 보며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카메라를 통해 "일단 이 자리를 빌어 장나라 씨에게 정말 미안하다. 열애설이 나면 여자 연예인 쪽이 더 난감하고 피해를 입지 않겠느냐"라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이 진정된 후에는 "아직 청첩장도 안만들어졌는데?"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으며 다른 예능 출연 멤버들의 질문에 "(장나라와) 친하지도 않다. 왜 났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시베리아 선발대>에 출연하여 그 자리에 있었던 배우 이선균은 다른 멤버들에게 "장나라와 김남길 중 누가 더 아깝느냐"고 질문했고 배우 고규필은 "나라 누나가 아깝다. 나라 누나는 형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랑은 밥도 먹은 적 있는데, 왜 나랑은 안나느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장나라 중국활동

 

장나라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당시 중국 본토에서 인기가 엄청났었는데 최고의 여성 연예인에게 붙는 "천후"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말 그래도 레전드라고 불리는데요,

 

드라마를 찍으면 시청률 1위, 앨범을 내도 엄청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와 같이 중국에서도 여러 자선 활동, 기부 등을 하면서 이미지도 좋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한 중국 언론에서 실시한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 1인" 중에 1위를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믹풍 사극인 <띠아오만 공주)에 주연으로 출연하였는데 첫 방영부터 시청률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찍은 드라마들도 승승장구 했습니다.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2003년 올해의 한국 가수상', '2005년 대륙 최고 인기 가수상', '아시아 최고 여자가수상'을 받았으며 대륙 최고 인기 가수상은 현지가수와 모두 경쟁해서 받은 최고 인기가수상 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주제가였던 <베이징환잉난>에 당시 중화권 최고 스타들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장나라가 참여했는데, 유일한 외국인 이었습니다. 

 

2008년 중국 방송사들의 저작권 분쟁에 장나라가 출연하기로 한 <띠아오만 공주2>가 휘말리면서 한동안 중국 활동에 어려움이 생겼으며, 제작사와 중국 기획사 사이 출연료 분쟁도 생기면서 중국활동에 잡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0년 중반부터 장나라는 한국활동에 집중하게 되었고, 한한령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중국 호라동이 상당히 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인들 사이에서 장나라의 인지도가 우리나라 어떤 연예인들보다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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