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은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폐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많은 편견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진가를 발휘하며 현명하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자신과 주변인물들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훈훈한 드라마 인데요, 드라마 등장인물들을과 사건들을 통해 평소 우리와 사회가 가진 장애인에 대한 편견, 문제점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폐장애인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껴 수차례 '우영우 역'을 거절했다는 배우 박은빈의 연기력도 시청자들의 많은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쭉 해온 연기 실력이 받쳐준 이유도 있겠지만 많은 고민과 자폐 장애에 대한 많은 관찰과 연구 끝에 완성된 연기인 것 같아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박은빈 프로필과 데뷔작
박은빈은 1992년 9월 4일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31살입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태어났으며 키 163cm / A형 입니다.
서울방이초, 방이중, 영파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에서 심리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종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BTI는 INFP로 알려져있습니다.
1996년 아동복 'Pippy(삐삐)' 카탈로그 전속모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최민식, 조민수 주연의 MBC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과 최민수 주연의 영화 <남자이야기>를 촬영하면서 배우데뷔도 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나무액터스로 한솥밥을 먹는 배우로는
함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강기영을 비롯해 구교환, 고 김주혁, 김효진, 도지원, 박중훈, 소녀시대 출신 서현, 송강, 유준상, 홍은희, 이준기, 차서원, 곡성 아역으로 유명한 김환희 등이 있습니다.
아역배우 시절 대표작
1998년 SBS 월화드라마 <백야 3.98>에서 극중 배우 박상원의 딸 역을 맡았습니다. 촬영 당시 박은빈은 7살이었으며 방영은 8살 때 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대작으로 박상원 외에도 최민수, 심은하, 이병헌, 이정재 등 당시 톱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던 작품이었으며 송혜교도 아역배우로 출연했던 작품입니다.
2001년 KBS2 수목드라마 <명성황후>에서 어린 순명효황후 민씨 역을 맡아 출연했습니다. 순명효황후는 고종의 아들이자 대한제국 제 2대 황제 순종의 아내이자 시어머니 명성황후와는 13촌 고모-조카사이입니다.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박은빈이 유년기 순명효황후를 연기하여 왕세자비로 책봉되어 가례(결혼식)을 올리는 부분부터 연기했습니다. 이후 배우 김소영이 청소년기 순명효황후를 이어 연기했으며 성인 순명효황후는 배우 이유리가 연기했습니다.
2001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극중 정배(배우 이태리분)가 첫눈에 반한 '수지 역'으로 특별출연했습니다.
2002년 KBS2 <개그콘서트> '수다맨' 코너에서 수다맨을 부르는 소녀로 출연했습니다. 원래 1회만 출연하는 것으로 캐승팅 됐다가 반응이 좋아 3개월가량 고정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 KBS2 수목드라마 <부활>에서 여자주인공 서은하(한지민 분) 아역으로 출연했습니다.
2006년 KBS1 대하드라마 <서울1945>에서 주인공 문석경(소유진 분)의 아역을 연기했습니다. 친일 귀족 집안의 기품있으나 오만한 모습을 잘 연기했습니다.
2007년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흑주작의 저주를 받은 어린 서기하(문소리 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유승호, 심은경, 김호영 등과 함께 아역 연기를 했습니다.
2009년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유승호 분)의 아내 보량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 외에 KBS1 대하드라마 <무인시대>,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KBS2 주말드라마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는 등 아역시절 거의 공백기 없이 작품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은빈 성인 이후 작품들(2012~현재)
2012년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유승호와 함께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동명의 인기 일본드라마 원작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박은빈의 첫 주연작입니다. 유승호와는 인연이 깊네요.
2013년 MBC 월화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의 부인 다희 아씨 역을 맡았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허준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강직한 현모양처 연기를 잘 소화해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4년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친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습니다. 극 중 한석규와 대립하는 역할이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있는 연기력으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16년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을 즐기는 캐릭터 송지원 역을 맡았습니다. 그간 사극, 정통극 위주의 작품과 역할에서 탈피하여 연기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낸 작품이었습니다. <청춘시대>는 흥행에 성공해서 다음 해 2017년에 <청춘시대2>가 제작되었습니다.
2019년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 프런트 오피스에서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0년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바이올린을 사랑해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음대로 재입학한 늦갂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등에서 보여줬던 털털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깨고 또 다른 분위기의 역할을 연기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상대배우 김민재와 함께 단독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으며,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1년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쌍둥이로 태어나 여자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다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하고 세자로 살아가게 된 이휘 역을 맡았습니다. 박은빈이 <비밀의 문> 이후 7년만에 선택한 사극으로 남장을 한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아 7개국에서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박은빈은 <연모>를 통해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상, 상대역인 '로운'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은빈 영화 주요 작품
주로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연기활동을 해온 박은빈은 간간히 영화에도 출연했었습니다. 아역시절에는 <피아노를 치는 대통령>,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특별출연)을 했으며 최근 2022년 <마녀 Part2. The Other One>에서 주연 '경희 역'으로 나와 사랑받았습니다.
2020년에 촬영한 <보스턴 1947>은 개봉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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