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스피어스 두번째 결혼식 풍경 / 웨딩 드레스 정보 / 유명인 하객 등

얼마 전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자 샘 아스가리가 지난 9일 LA 자택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6년부터 열애를 해온 두 사람은 작년 9월, 브리트니가 아버지로부터 후견인 자격박탈 소송에서 승소한 직후 약혼했는데요. 이후 올해 4월에는 두 사람 사이에 새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얼마 안돼 유산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약혼 발표와 함께 올린 사진

하지만 두 사람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아이를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으며 6월 9일에 결혼을 올릴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풍경

결혼식은 두 사람이 지내고 있는 자택에서 진행됐습니다. 결혼식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성처럼 각종 꽃과 웨딩 마차, 웨딩 장식으로 꾸며놓은 모습이며 브리트니도 너무나도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트니만을 위해 디자인된
웨딩드레스

웨딩드레스는 베르사체 부회장이자 수석디자이너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브리트니를 위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도나텔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트니 웨딩드레스 제작과정과 디자인 특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브리트니의 웨딩드레스는 제작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드레스는 은은한 화이트 실크로 제작되었으며 어깨를 감싸는 포트레이트 네크라인과 진주 단추의 행렬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창업자인 잔니 베르사체의 동생으로 1997년 오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베르사체를 이끌어오고 있는 인물입니다. 제니퍼 오페즈,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많은 유명 연예인들과 성공적인 협업으로 유명합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디자이너 도나텔라와 신랑 샘 아스가리

하객은 누가 있었나?

우선 사전에 브리트니는 가족 중 자신의 오빠 브라이언만 결혼식에 초대했다고 밝혔는데요, 부모와 막내 여동생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외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날 브리트니가 2004년도에 술낌에 라스베가스에서 결혼했다가 55시간만에 결혼을 무효시켰던 서류상 첫번째 전 남편인 제이슨 알렉산더가 결혼을 망치겠다며 SNS 생중계를 하며 난동을 부렸지만 경찰이 출동해 체포했다고 합니다.

주요 참석자로는 그간 SNS를 통해서도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던 셀레나 고메즈와 드류베리모어, 예전부터 각종 파티를 다니며 오랜 친구사이를 유지해오고 있는 패리스 힐튼, 레전드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으며 함께 앨범을 내기도 했던 마돈나, 드레스를 제작한 도나텔라 베르사체 등입니다.

브리트니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소감과 함께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직접 밝힌 브리트니

브리트니는 결혼식을 해냈다며, 가장 스펙타클한 날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당일 오전에 너무 긴장한 나며지 공황발작이 왔을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시간이 다가오자 괜찮아졌으며 성처럼 꾸며진 집과 꿈만 같았던 세레모니 파티가 정말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정말 많은 사람이 와줬으며 특별하게 드류베리모어, 셀레나 고메즈, 마돈나, 페리스 힐튼을 온급하며 참석을 고마워했으며 드레스를 디자인해준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명, 결혼 예물을 디자인해준 주얼리 디자이너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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