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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감독 열애 / 이규혁은 누구? / 이규혁 과거 논란

by Lazy Girl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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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인스타그램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새벽마다 '배우자기도'를 드린다던 손담비가 드디어 열애 중임을 밝혔습니다.
상대는 스피드스캐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규혁 감독입니다. JTBC는 12월 2일에 손담비(39)와 이규혁(44)이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손담비의 소속사는 빛의 속도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가 이규혁 감독과 만남을 갖고 있으며 두 사람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규혁 소속사 IHQ 관계자는 "이규혁과 손담비가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사귄지 3개월이라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0명의 연예인이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내용의 예능 프로였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각각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경연을 펼쳤었는데요, 두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것은 최근 3개월 전부터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위에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아 주변 지인들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규혁은 누구?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규혁은 1978년 3월 16일 생으로 현재 나이 44살 입니다. 1983년 생인 손담비와 5살 차이 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부모님과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아버지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코치 출신이며, 남동생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피켜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빙상 스포츠를 하는 집안 입니다.

이규혁 선수는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나오기 전인 2010년대 이전까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20년 가까이 이끌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당시 쇼트트랙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헌신한 선수인데요, 중학생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불렸으며,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하여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를 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20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선수이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이규혁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었으며, 장시호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이규혁이 장시호와 최순실 사이의 중계자, 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검찰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당시 이규혁의 집이 장시호의 사무실과 불과 200m 거리에 있었다는 점, 검찰 조사과정에서 장시호를 아느냐는 질물에 모른다고 했다가 중학교 후배, 가까운 친구라고 뒤늦게 밝히며 의혹을 더 키웠습니다. 우선 장시호와는 오랫동안 가까운 지인관계가 맞았습니다. 장시호도 SNS를 통해 이규혁과 20년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장시호 아들이 이규혁에게 지도받았던 적도 있고 두 사람은 많은 시간을 함께 골프 치는 사이었습니다.
2017년 2월에 법정에서 장시호와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고 이 둘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기획했다. 자신은 둘 사이가 틀어지면서 그 이후에 영재센터 일에 참여했다고 주장했고 장시호가 이규혁의 말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포츠 토토 빙상당 총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과거 1994년 12월 일본에서 치뤄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후 저지른 성폭력 범죄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파티가 진행되었고 이규혁은 일본 여자선수에게 성폭행을 저질렀던 것이 일본 빙상계 관계자들에 의해 알려졌으나 당시에는 빙상연맹에서 이규혁에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고 그냥 넘어갔던 일이 뒤늦게 알려진 것입니다. 이에 이규혁은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을 사퇴했지만 과거 성폭력 범죄가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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